개발자로서 우리는 종종 코딩에 막혀 좌절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흔히 “I have to"라는 말을 사용하곤 합니다. “나는 이 버그를 고쳐야 해”, “나는 이 기능을 구현해야만 해"와 같은 식으로 말이죠.
그러나 이런 표현은 마치 우리가 외부의 압력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 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이는 자존감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우리가 “I choose to"라는 말을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나는 이 버그를 고치기로 선택했어”, “나는 이 기능을 구현하기로 결정했어"와 같이 말입니다. 이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주체
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I get to"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이 버그를 통해 디버깅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어”, “나는 이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새로운 것을 배울 기회를 얻었어"와 같이 말이죠. 이는 어려운 상황도 우리의 성장을 위한 기회
로 바라보게 합니다.
물론 단순히 말을 바꾼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표현들을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마인드셋을 전환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직면한 도전들을 피할 수 없는 의무
가 아닌 성장의 기회
로 여길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자존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자존감은 개발자로서 우리가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 Instead of saying "I have to fix this bug"
I_choose_to = "fix this bug"
I_get_to = "improve my debugging skills"
print(f"I choose to {I_choose_to}")
print(f"I get to {I_get_to}")
위 코드처럼 "I choose to"
는 주도적으로 선택하는 마음가짐을, "I get to"
는 기회를 얻게 된 것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이런 말들을 사용하면 어려운 상황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Whether you think you can, or you think you can't - you're right.” - Henry Ford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건, 할 수 없다고 생각하건 - 당신의 생각이 맞습니다.” - 헨리 포드
포드의 명언처럼 우리의 생각이 현실을 만듭니다. 개발자로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난관들을 선택
과 기회
로 여긴다면 그 자체로 자존감은 높아질 것입니다.
물론 이런 마법의 말을 사용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 문제에 대한 태도
와 접근 방식
은 분명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발자의 자존감은 코딩 실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려는 우리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어려운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I choose to"와 “I get to"를 떠올려 보세요. 여러분의 자존감이 한 뼘 더 높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