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말과 준말
준말
준말은 긴말을 의미가 왜곡되지 않으면서 줄인말입니다. 낱말에서 소리가 탈락 되는 위치는 첫소리, 중간 소리, 끝소리, 앞뒤소리가 있습니다.
- 첫소리 탈락 예 : 배 안 윗 냄새 - 배 ㄴ 앳 냄새 - 배냇냄새
- 중간 소리 탈락 예 : 바깥-사돈 - 바ㅌ-사돈 - 밭사돈
- 끝소리 탈락
- 어제-저녁 - 어ㅈ 저녁 - 엊저녁
- 그것 은 - 그거-은 - 그건
- 허송하지 - 허송치
- 깨끗하지 - 깨끗지
- 섭섭하지 - 섭섭지 (한글 맞춤법 40항)
- ㄱ,ㄷ,ㅂ 소리가 나는 경우는 ‘하'가 탈락됩니다.
- 섭섭하지의 하의 소리가 ㅂ 이므로, 하가 탈락되어, 섭섭지가 됩니다.
- 무심하지 - 무심치
- 간편하게 - 간편케
- 간편하(어간) + 게(어미) - 간편하게
- 앞뒤소리 탈락 예 : 미리 온 며느리 - 미 ㄴ 며느리 - 민며느리
준말의 경우 대체로 많이 사용하는 규칙성을 발견할 수 있지만 준말의 모든 규칙성을 규정 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한글 맞춤법에서 없는 새로운 규칙성이 발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미의 줄임
끝소리 탈락
은 형태소로 보면 서술격 조사 어간 ‘이-’ 뒤에 어미 ‘-에요'가 붙은 ‘이에요'는 자음 뒤에 쓰입니다. 모음 뒤에서는 ‘-예요'로 줄어 쓰입니다.
- 하늘이에요, 아이슈타인이에요
- 무지개예요, 옥수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