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에서 사용하는 문장 부호

문장 부호는 문장간의 관계나 문장 내의 논리 구조를 명시해 정확한 의미 전달에 필요한 부호입니다. 본 글은 2017에 고시된 한글 맞춤법 일부 개정안의 문장 부호들을 소개한 문장 부호 해설을 참고 하였습니다.

문장 부호 표

의미 사용 예제
1. 마침표(.) 서술, 명령, 청유 등을 나타내는 문장 부호의 끝에 사용 제 손을 꼭 잡으세요.
2. 물음표(?) 의문문이나 의문을 나타내는 어구의 끝에 사용 점심 먹었어?
3. 느낌표(!) 감탄문이나 감탄사 끝에 사용 아하!
4. 쉼표(,) 같은 자격의 어구를 열거할 때 사용 서울, 대전, 대구
5. 가운뎃점(ㆍ) 일정한 기준으로 묶어서 사용할 때 사용 지금의 경상남도ㆍ경상북도ㆍ전라남도ㆍ전라북도ㆍ충청북도ㆍ충청남 지역을 예부터 삼남이라 일러 왔다.
6. 쌍점(:) 항목을 열거하거나 설명을 붙일 때 사용 일시: 2020년 1월 1일
7. 빗금(/) 대비되는 두개의 어구를 묶을때 사용 남반구/북반구
8. 큰따옴표(“ ”) 글 가운데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 사용 “어머니, 제가 가겠어요”
9. 작은따옴표(‘ ’) 인용한 말 안에 있는 인용한 말을 나타낼 때 사용 “여러분!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을 들어 보셨죠?”
10. 소괄호(( )) 주석이나 보충적인 말을 덧붙일 때 사용 니체(독일의 철학자)의 말을 빌리면 다음과 같다.
11. 중괄호({ }) 같은 범주에 속하는 여러 요소를 세로로 묶어서 보일 때 쓴다. 주격 조사 $\begin{Bmatrix} 이 \ 가 \end{Bmatrix}$
12. 대괄호([ ]) 음표 안의 말이 바깥 음이 다를 때에 씀. 음성학에서 음성(발음)을 표기할때 사용, 동음이의어를 구분하기 위해 뜻풀이를 넣는 용도로 사용 나이〔年歲〕 낱말〔單語〕 手足〔손발〕
‘꽃잎’은 [꼰닙]으로, ‘굳이’는 [구지]로 발음된다.
grammar[grӕmə(r)]
'배[船]에 문제가 생겼다’
13. 겹낫표(『 』)와 겹화살괄호(≪ ≫) 책의 제목이나 신문 이름을 나타냄 『훈민정음』
14. 홑낫표(「 」)와 홑화살괄호(< >) 소제목, 그림이나 노와 같은 예술 작품의 제목, 상호, 법률 규정등을 나타낼 때 쓰임 「국어 기본 시행령」
15. 줄표(―) 제목 다음에 표시하는 부제에 사용 환경 보호 ― 숲 가꾸기 ―
16. 붙임표(-) 차례로 이어지는 내용을 하나로 열거할 때 각 어구 사이 쓴다. 김 과장은 기획-실무-홍까지 직접 발로 뛰었다.
17. 물결표(∼) 기간이나 거리 또는 범위를 나낼 때 쓴다. 9월 15일~9월 16일, 3~79쪽
18. 드러냄표(˙)와 밑줄( ) 문장 부호 내용 중에서 주의가 미쳐야 할 곳이 중요한 부분을 드러냄. 드러냄표 대신 작은 따옴표 가능. 중요한 것은 ‘왜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이다.
밑줄
19. 숨김표(○, ×) 금기어나 공공연히 쓰기 어려운 비속어임을 나타낼 때 사용 배운 사람 입에서 어찌 ㅇㅇ란 말이 나올 수 있느냐?
20. 빠짐표(□) 옛 비문이나 문헌 등에서 글자가 분명하지 않을 때 그 글자의 수효 만큼 사용 大師爲法主□□賴之大□薦
21. 줄임표($\cdots\cdots$) 할 말을 줄였을 때 사용 “어디 나하고 한번$\cdots\cd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