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셋 통계 내기

머신러닝이나 자연어처리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학습셋에 대한 통계를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분포를 파악하고, 모델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data.set와 같은 학습셋 파일에서 통계를 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쉘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cut -f <tab_position> <file_name> | sort | uniq -c

data.set 파일에서 마지막 탭(\\t) 값을 기준으로 각 값의 개수를 출력하려면 다음과 같이 명령을 입력합니다.

cut -f $(($(head -n1 data.set | tr -cd '\t' | wc -c)+1)) data.set | sort | uniq -c

cut 명령어는 파일에서 특정 필드를 추출하는 데 사용되며, -f 옵션 뒤에 추출할 필드의 위치를 지정합니다. 여기서는 $(($(head -n1 data.set | tr -cd '\t' | wc -c)+1))를 사용하여 마지막 탭의 위치를 동적으로 계산합니다. sortuniq -c는 추출된 값들을 정렬하고 각 값의 개수를 세는 데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data.set 파일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pple   red     fruit3
banana  yellow  fruit3
cherry  red     fruit2
apple   green   fruit1

위의 명령어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fruit1
   1 fruit2
   2 fruit3

이는 fruit이라는 값이 총 3번 나타나며, 첫 번째와 두 번째 줄에서 각각 1번, 세 번째와 네 번째 줄에서 총 2번 나타남을 의미합니다.

만약 결과를 좀 더 보기 좋게 출력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awk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cut -f $(($(head -n1 data.set | tr -cd '\t' | wc -c)+1)) data.set | sort | uniq -c | awk '{print $2"\t"$1}'

이 명령어는 uniq -c의 출력 결과에서 첫 번째 열(개수)과 두 번째 열(값)의 위치를 바꿔 탭으로 구분된 형태로 출력합니다.

fruit1	1
fruit2	1
fruit3	2

이처럼 간단한 쉘 명령어를 사용하여 학습셋의 통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분포를 파악하고, 필요한 전처리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학습셋 통계를 내는 것은 머신러닝 및 자연어처리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모델 성능 향상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쉘 명령어를 활용하여 여러분의 프로젝트에서도 학습셋 통계를 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