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문제 해결법

필자는 아인슈타인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인류가 알지 못했던 물리학의 비밀을 밝혀준 천재여서 이기도 하지만, 그의 인생 철학들이 많이 공감되고, 필자가 추구하는 방향이기도 하다.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보다더 확실한 정신병 증세는 없다.

아인슈타인은 무한한 상상력으로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했다. 그의 자유로운 사고의 원천은 순응하지 않는 태도였다.

나는 학습을 방해하는 유일한 훼방꾼은 나의 교육이다.

교육을 받고 자란 우리들은 사회화 과정을 겪어 법칙에 복종하도록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권위에 복종하는 것 가르친다. 법칙을 배우고 법칙을 이용해 또 다른 법칙을 발견하는 것들을 학습해 나간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당시 사람들과는 다른 태도로 살았다. 법칙에 순응하지 않았다. 그는 교육자들에 대해 존경심을 보인 적이 없었으며, 수업에 참석하는 일도 없었다. 그는 실험실에서 혼자 보내기를 좋아했었다. 그가 최고의 정신적인 활동이 싹틀 무렵은 바로 특허청에 일하면서부터 였다.

그가 어느 교육 기관에 속한 것도 아니기에 누구의 간섭을 받지도 않았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배우기 위해 학회에 참석한 일도 없었다. 아인슈타인의 사고는 매우 자유로웠다.

신이 인간에게 내린 최고의 선물은 상상력과 직관이다.

우리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그러나 정말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좋을지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배우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스스로 하는 정신 활동이 아닌, 다른 사람이 정립해 두었던 정신 활동을 이해하고 탐구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어떤 연구자는 연구 전에 관련 문헌을 많이 있고 연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라고 한다. 창의적인 연구자는 연구하는 분야의 관련 문헌을 조금 읽고 모든 사람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차리기를 노력한다. 누군가가 당신의 직관에 대해 옳지 않다고 하더라도, 당신의 직관(intuition)을 신뢰하고 계속 나아간다면 결국 성공할 것이다.

교육은 사실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생각할 수 있도록 마음을 훈련하는 것이다.

지식을 전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배운것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문제 해결 방법으로 풀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의견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교육은 기존 지식을 얼마나 확실히 알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과정이다. 이것은 한국의 교육 시스템이다.

성공에 이르는 첫째 비결은 자기 신뢰다. - ralph waldo emerson

그런데 나의 주장이나 나의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생각을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의 사고 체계를 갈고 닦는것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배운 지식들을 잘 정리하고 다시 살펴 보는 과정들이 필요하다. 새로운 문제를 하기에 앞서 이게 뭘까? 왜 그럴까? 어떤 의미일까? 과거 배운 지식들을 동원하여 살펴 본다.

현상을 분석하려면 현상이 무엇인지 규정하고 원인을 분석하고 의미를 따져볼 수 있어야한다. 생각이 정리 되어 있지 않으면 자료가 많아질수록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모르게 된다. 많은 정보를 흡수하고 자료를 정리하는 것은 몇년이 걸릴 수도 있고 이 시간이 영영 끝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생각이 잘 정리되어 있다면 나머지 글을 입력하거나 하는 것은 컴퓨터가 자판이 하는 것일 뿐이다.

모든 것을 더 이상 단순해질 수 없을 때까지 최대한 단순하기 만들어야 한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문제들을 최대한 단순화 했다. 그는 특수 상대성 이론을 맨 처음 전개한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개념과 방법들을 발전시켰고, 단순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는데 일반 상대성 이론 이 되었다.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그것이 연구라고 부를 수 있겠소

사람들은 웃음거리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 한다. 그런데 그런 노력 들이 사실 문제 해결에 전혀 도우이 되지 않는다. 아인슈타인은 괴상한 생각들을 즐기는 대가였다. 나쁜 아이디어도 좋은 아이디어 만큼이나 쓸모 있고 좋을 수 있다.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아인슈타인은 4차원의 세계에서 살았다. 상상력을 이용해 다차원 여행을 하였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4차원의 세상은 우리가 익숙한 것들을 뛰어넘을 때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기존에 얽메 였던 상투적인 법칙들을 벗어 던지고 아는 것에 익숙해지지 말고, 그러한 세계를 가기 위해 모르는 것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아인슈타인은 명확한 지식을 흡수하는 것보다, 공상의 재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